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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군 ACE..그들은 해체 해야 하는가? 2008년 06월 04일

공군 ACE..그들은 해체 해야 하는가?

Posted at 06 4, 2008 14:08 & Posted in Life/World
 음.. 오늘은 좀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바로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돌아가는 e-sports 의 공군 ACE 팀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실 별로 업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새로운 웹 서비스 기획을 하는 대에는 어떤 분야라고 하는 제약은 없는 것 같다. 특정 분야가 아닌 생소한 분야에서의 매쉬업 서비스가 빛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오늘은 좀 생소한 이야기를 포스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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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의 창설은 e-sports의 최고 스타인 임요환의 군입대와 함께한다. 그리고 그들의 플레이와 모습들은 성적에 관계 없이 e-sports의 많은 영향을 끼쳤다.

 먼저 기본적으로 인프라가 적은 e-sports의 한 팀으로써의 역할을 했으며,
 그저 게임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 형태로 평생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게임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군 복무를 대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스포츠의 군인 = 상무. 라고 하는 공식처럼 e-sports의 군인은 = 공군 에이스라고 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역할은 일반인들에게 역할보다 함께 군생활을 하는 군인들과 입대를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군의 이미지 쇄신을 하는대 가장 큰 역할이 있다고 하겠다.

 한때는 육군 해군에서도 e-sports 관련 팀을 창설하겠다고 했을정도로 붐이 일었던 때도 있었다. 그런 공군이 해체위기에 빠져 있다고 한다.

 표면적으로 군 편제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군에는 워게임을 하는 게임처럼 실 제 전쟁에 관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부서가 있다. 공군의 창설시에도 그 부분을 겸해서 역할을 할 것으로 했었고, 이부분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정확히 확인 할 수는 없다..
 또한 다른 이유라고 한다면 e-sports의 전체적인 인기하락이 원인이 아닐까..전용경기장이 생기고 대회 결승에 수천의 관중이 몰리는 e-sports 이지만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끌고가고 있는 만큼..열정적인 어린 팬들은 증가하더라도 이전에 팬이었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관심을 떼는 것은 아닐지 싶다.
 이 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군홍보도 하고 위문공연,대회참여 등 대외 활동도 하고 잇다고 알고 있으나 또 반대로 보면 '게임이나 하면서 군생활하는'식으로 부정적 여론을 몰고갈 수 도 있다. e-sports라는 것은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고 정책을 결정하는 쪽은 연장자쪽이 많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던 임요환이라는 선수의 군입대와 함께해서 성장하던 공군은 이제 또 그 선수의 제대와 동일한 시기에 해체의 위기에 처해있다. (임--떄문에 만들었다가 나갈때 되니까 없애는 거지 라고 말하면 억측이겠지..)

 나는 이 상황에 '반대' 의견을 전하고 싶다.
 첫째, 정말 편제에 어긋나는가? 그렇다면 창설 시에는 어땠는가? 그때는 그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인지? 물론 '이제보니 문제다'라고 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전산병들 특히 워게임 분야를 하는 병사들을 이들로 채우고 그들에게 연습시간 및 대회출전을 보장하는 것이 그리 문제인가? 군의 일반적인 생활은 평일 8시~6시 정도다 이중 몇시간 그리고 일과 시간 이후만 보장해도 그들의 팀으로써의 유지는 가능 하다고 본다. 방위산업체에 근무한다고 하는 많은 대체복무자들과는 어떨까? 여기서 가수 싸이나 몇몇 연예인들의 부실 근무도 떠오른다. 정당한 방법아래 기본적인 직책을 주고 다른 업무를 병행하며 하루 몇 시간의 연습시간을 부여하는 것으로 병역을 이행하게 해주는 것과 방위 산업체 근무자들과 많이 차이나는 것이 무엇일까?
 첫번째 이유는 군에 대해 잘모르면서..라고 말하면 인정하겠다..그들만의 이야기가 잇을거라고 본다.
 그렇다면 둘째, 그들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유지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최근 병역기피 현상으로 인해 각종 부정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대부분의 팬층이 어린 학생들인 e-sports 에서 그들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엄청난지 한번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셋째로 e-sports 자체가 존립하기 위해서는 모든 게이머가 남자인(한명뺴고ㅋ) e-sports에서는 필수적인 것이 군복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이것이 해결되지 못하고서는 e-sports의 뿌리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무와의 비교를 들고 싶다. 이것은 e-sports를 sports로 인식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본다. 꼭 공을 차거나 몸을 부대껴야 스포츠일까?
가장 유사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은 바둑 이라고 본다. 바둑도 스포츠로 인정받지 않는가? 바둑판 대신, 시대가 변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스포츠가 컴퓨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나온것이다.

 e-sports는 태생이 여타 스포츠와 다르다. 아주 많은 종류가 존재하며, 시간이 지나면 프로화된 리그는 다른 게임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여러 관점에서 e-sports에 본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련자 들이 모여서 제대로 논의 되어야 한다고 본다. 공감하는 사람이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100분 토론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것이 e-sports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우연히 아프리카tv에서 프로리그 중계를 보다 승리를 하고도 기뻐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다. 아마도 자신들의 운명이 걸린 일에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공군 ACE 팀은 불사조 상무정신대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승리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많은 e-sports 팬들은 그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군을 나온 남자라면 느낄 수 있는 불가능을 이기는 정신.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그들은 존재 해야만 한다.
  가장 중요한 많은 FAN 이 있고 아주 많은 사람들이 염원하는 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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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4, 2008 14:08 06 4, 20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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