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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잠이 늘었어....꿈도 꾸더라... 2008년 11월 09일

잠이 늘었어....꿈도 꾸더라...

Posted at 11 9, 2008 14:37 & Posted in Life/Essay

잠이 늘었다..

일어나 보니 시간이 11시..그도 모자랐는지 다시 잠이 들어 일어난것은 1시..그것도 이틀연속이다..잠이 참 많이 늘었다...불과 얼마전까지 불면증에 시달리곤했는대..대여섯시간 자면 왠지  모르게 눈이 떠지곤 했었고..한번 눈을 뜨면 다시 잠들지는 않았었는대...잠이...늘었다..

이렇게 잠을 자는게 가능 한일일까 싶었었는대..그래서 회사 동료들이 그런얘길 할때 웃고는 구박하고는 했었는대..

피곤해서 일까..요즘 일을 좀 과하게하긴 했다..편하게 적당히 미뤄가면서 하다가..슬슬 책임이 다가오고..더이상은 안되겠군 싶어서..근대 사실 그정도일이야 안해본거 아니고 그것때문에 피곤할 것도 아닌대..참 많이 잤다..

전기장판을 3단에 틀고자서 찝찝한 몸을 샤워하고 밥을먹고 나니 어느새 2시..창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오고 있었다..

밀려있는 잡일들을 하는것은 이번주도 어려운 것일까..미뤄두던 잡생각 잡글들 다 정리하는건...이번주 주말도 어려운걸까.

그리고 꿈을 꾸었다..

매일같이 생생한 꿈을 꿔서...떄로는 일이 꿈에나오기도 하고 영화같은 스토리가 꿈에서 나오기도 하고..오죽했으면..꿈꾸던 걸로 글을 써서 포스팅을 하기도 했던 난대..잠이 줄었을때는 꿈도 잘 꾸지 않았었다..

어제 밤꿈에선 영화속에 도망자처럼 돈과 총을 들고 도망 다니고 있었다.

꿈속에서 왜 난 한 손에 총을  들고 있었을까..이번 예비군 훈련에서 마지막 총을 쐈다..앞으로 더 총을 쏠일이 내 생애 있을까 하는 생각에..20%만 하면되는걸..자원해서 했다..그리고 총을 쏘면서..내가 싫어했던 그 쓰레기들..줄지어 앞에 세워놓고 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다 날려버린다는 생각으로..

내가 쏜 한 발의 총알이..그까짓 것들 다 날려버린다는 생각..

총성이라는 것은..그 이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잊게 만들었고..이후에 내겐 허무함과 미움마져 비워버린 허전함이 남았다..

11 9, 2008 14:37 11 9, 20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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