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4번타자라고 하지만 투수로의 활약이 더 많기도 하다..
한국 번역판의 경우 중간에 일본이름도 나오고 한국 이름이 뒤바껴서 나오는 등 정신없는 번역에 한번쯤은 화가 나는 만화..
이 녀석의 가장 무서운 점은 뭘까..
1. 절대 두려움이 없다..
애초에 자신이 0 였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그렇기에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항상 어려웠기 때문인지 어떻게든 헤쳐나가는 모습 뿐이다.
2. 늘 앞선 사람들의 것을 자기의 것으로 만든다..
아무리 좋은 것이든 나쁜 사람의 좋은 것이든 간에..자신의 장점에 흡수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간다..
기타 여러 좋은 점이 보인다..끝없는 의지..단순한 성격..등등..
하지만 이녀석의 가장 무서운 점은..자신이 팀을 이끄는 것이 아닌..앞선 팀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흔히 보는 영웅류 의 만화의 떡하니 어느 순간 갑자기 괴력을 발휘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팀원과 함께 좋은 점을 공유해 나가고..그렇게 발전한 팀원을 경쟁삼아 스스로 발전해 나간다..
대체로 자신의 비책은 숨겨두기 마련이다..물론 나도 다르지 않다..내 비밀의 히든카드는 쥐고 있고 싶은법..
하지만 이녀석은 다 알려주고 그보다 더 높은 것을 준비해간다..사실 이 만화의 후반부는 참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대..초반의 화려함과는 달리 후반에는 이녀석의 그런 모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것이 생각할수록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
어느 직종에서든 팀을 이뤄서 일을 하는 것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팀원을 위해 희생하는것.. 그것이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왠만큼 배포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전에도 지금에도 이런 저런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팀을 보고 많은 팀원을 보아왔고 또 경험해왔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경험이 쌓이면 알게되는건 당연한 말이고 비겁한 말이다..
강한 팀을 만드는건..스스로의 희생정신으로부터 시작된다..그리고 그것은 희생이 아니라..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
들끓는 경쟁 속에 살아남는 자가 성공한다..그 경쟁을 스스로 만드는것..
왕종훈은 그런놈이다..내가 되고 싶은 놈이기도 하고..
최고가 되서 팀을 이끄는것보다..최고의 팀을 만들어가는 것..그게 진정한 에이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