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 것 몇가지...2010년7월5일

Posted at 07 5, 2010 02:06 & Posted in Life/Think

1. 난 블로그를 헛하지 않았고, 글을 아주 못쓰지는 않는다.

=> 난 블로그를 통해 여자친구를 만났고, 멘토를 만났고
    이번에는 면접도 보고 회사를 만날 기회도 잡았다.
    방문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글을 쓰고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진솔한 이야기를 쓰고 나의 이야기를 하기위한 공간으로써,
    참 좋은 성과(?)와 좋은 기억들을 만들어 준것으로 봐서
    정말 아주 글을 못쓰지는 않는다고 생각 한다.


2. 사람은 끝까지 봐야 한다.

=> 회사를 정리하고 보니 특정 회사의 사람들은
    회사의 존폐여부와 관계 없이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약속했다.
    어쩌면 다시 엮일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조차
    친절한 인사를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그리곤 어떤 사람들은 다시 같은 업계에서 만날 수 있음에도
    그 순간 달라지는 태도를 통해 마음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3. 입사지원서 양식은 통일화되지 않는걸까..

=> 워크넷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만든 취업지원사이트로 알고 있다.
     이런 곳에서 하는 일에 왜 입사지원서 양식을 통일하지는 않을까
     회사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매번 다른 양식의 이력서를 써야 한다.
     사실 그게 크게 힘든일은 아니기에 ...
     그리고 그 나름대로의 회사마다 추구하는 가치들의 의미가 있기에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니나
     입사지원서의 항목들도 업계 표준을 만들고 이 표준에 따라 움직인다면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구직자가 더 원활하게 쓸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사업 전체의 낭비요소를 하나둘 줄여가는 것이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0.0000001 % 라도..


4. 3년 3개월간 휴가는 10일?

=> 첫 직장에서 휴가는 2~3일이었고, 둘쨰 직장에서 8일 정도 였는데 여름휴가를 뺴면 다른 날들은
    밤샌 다음날의 휴가 등이 었으니 실질적인 휴가는 5~6일정도..세번째 직장에선 휴가가 없었고
    결국 생각해보면 3년 3개월간 휴가는 10일정도 밖에 가지 않았다.
    이젠..좀 사람답게 살아야겠다.


5. 잡코리아보다 사람인을 보는 이유..

=> 잡코리아에는 너무나 많은 직장 정보가 올라오지만
     그게 너무 많다는 것....사람인에 나오는 필수적인 정보가 숫자가 적더라도 효과적이라는 것  


6. 사실 모바일 생활은 폰이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거다.

=> 주변 사람들이 아이폰3, 아이폰4, 갤럭시 S..등 어떤게 낫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어느 폰을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주요한 앱스는 이미 플랫폼에 상관없이 나와있기 때문.
    (나와 있지 않더라도 동일한 수준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
    사람들은 모바일 폰을 사면 그에 맞게 모바일 생활이 바뀔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어떤 폰을 쓰더라도 스스로 사용성을 만들어가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아이폰 쓰느라 방치해둔 엑스페리아 정도로도
    네이버 까페에 등록된 어플들을 설치하면 이에 못지 않게 쓸수 있다는 사실..

    폰을 바꾼 이후의 사용성에 대한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서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알려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것 같다.


7. 우리 나라 네티즌은 성난 사람들 같다.

=> 마치 안좋은일을 무더기로 안고 사는 사람들처럼
    누군가 건드리면 폭팔할 듯한 사람들 처럼 대기하고 있다가
    네이버에 무슨일이 뜨기만 하면
    마구 비난해대고 구석으로 몰아간다.
    이젠 유명인이 아니라고해도 그렇게 타켓이 되서
    충격을 받고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 하게 되는 것 같다.

    바로 자신이 그 입장에 설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지만
    사실은 사방에서 노리는 카메라에 누구나 순식간에 타켓이 될지도 모른다.  

   

07 5, 2010 02:06 07 5, 201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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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이 필요한 시점

Posted at 05 31, 2010 23:50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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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e-스포츠판에 대한 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역시 또한 화제 속에 "각성 저그" 김정우 선수가 우승했다.

각성저그라 불리움은 "재재재재경기" 를 뚫었고
그 이후 13연승등 완전히 변화됬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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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명사]
1 깨어 정신차림. ≒성각().
2 깨달아 .
  각성촉구하다
  어려움헤쳐 나가려는 지혜현실대한 각성필요하다.
  모두각성 없이공해 문제 수 없다.
3 =경각성

------------------------------------------------

어쩌면 지금쯤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한다.

사람들은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곤 하는데.
사실 한동안은 그런 위기의식 전혀 가지지 못한채
나름의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가

불연듯 보게된 통장계좌가 각성을 불러왔다.
 
몇가지 생각을 정리해보고 이번 일주일간 각성주간으로 삼으려 한다.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바꾸고
1주일간의 과정을 거치고 각성된 모습으로 변하려 한다..

하드 오류로 날릴 뻔한 데이터를 복구하면서
지난 업무와 지금 업무..도한 자료를 만들때마다 쓰는 파워포인트 양식과
이미지들도 모아서 용도별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생각과 일을 개선하는게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05 31, 2010 23:50 05 31, 20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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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 http://sdu.ac.kr/(새 창으로 열기) )에 편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합격하는 것이지만 합격통지서는 언제든 기쁜것이군여..

다들 왜 대학원도 아닌 대학교를 가냐고 하지만..
대학원을 지금 갈 정도의 시간여유는 없을것 같고..
"하고싶은 공부를 온라인을 통해 2년만에 정규과정을 이수할수 있는 조건"이 좋았습니다.

전공은 상담심리학과 입니다. 학과명이 상담심리지만 거의 심리학 내용만 들을 생각입니다.
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한 이후 국내 대학을 많이 알아봤습니다만

사이버대에서는 심리학과는 개설되있지 않더군요.
졸업하기 전에라도 상담심리학과와 전문 심리학과로 분리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심리를 탐구하는 학문과
타인에 심리를 이해하여 치료하는 학문은 그 전문성이 나뉠필요가 있지 않을지 생각이됩니다.

다시 대학에 가는 것도 더 나은 기획을 위한 길입니다.
"사람에 대한" " 인간의 마음에 대한" 학문을 통해 더 나은 기획을 하고자 합니다.

b2b 회사를 통해겪은 개발적인 기획과, 에이젼시를 통한 디자인 적인 기획,
벤쳐에서 겪고 있는 서비스 적인 기획에서 한걸음 나아가
인간과 사람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기획을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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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서울디지털대,한양사이버대를 놓고 고민했습니다만
서울디지털대학을 택한것은 상담심리학과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고,
복수전공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학습을 하는대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국대를 졸업한지 벌써 3년이나 지났습니다. 그땐 하라는 공부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직장생활을 하고보니 다시 공부를 하고싶어지는군요.
2년뒤에는 4개의 학사학위를 가지고 대학원을 통해 석사학위에 도전할생각입니다.
물론 돈을 많이 버는게 제일 중요합니다만
원하는 공부를 평생할수 잇다면, 그것도 행복일것 같습니다.

앞으로 심리학에 대한 연구글을 자주쓰게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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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서울디지털대에서 합격증과 함께 보내온 헤드셋을 올리면서 글을 마칠까합니다.
이런걸 왜보냈지......생각했는데...

"온라인강의니..이거끼고 열심히 들어라.." 뭐 이런 의미아니었을까요..ㅎㅎ

02 7, 2010 00:32 02 7, 20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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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동안..

Posted at 08 24, 2009 13:13 & Posted in Life/Think

 지난 2주동안..글을 많이 쓰겠다는 말이 무색하게..

난 아무런 글도 쓰지 않았고..일이 편해졌음에도 연애가 바빠 정신이 없었으며..

해야할 일들이 많음에도..손을 대질 못했다..

손을 대면 정신없어질게 뻔한대 미루고 있다고나 할까..


그 사이..

2년동안 별러오던 이사를 했고..그 덕분에 가족이 모였고..

이사를 하며 많은 것을 버렸고 또 정리를 했으며..여자친구가 집에 인사를 했고..

새로운 동네..새로운 환경에서 살게되었고..생에 처음으로 아파트 생활을 하게되었으며..


그 사이..

블루스크린과 윈도우 로딩바를 반복하던 피씨가 아예 뻗어버렸으며..

그덕분에 아끼던 사진(특히 장례식장 사진..)과 피같은 메모(할일 돈계산 등등...)를 다 날렸고..

그 안에서 날린 아이디어들때문에 멍한 상태..가 되었으며..


그 사이..

평생 이길이 맞는지..어쩌면 공부를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내 마음은 아닌지 고민해보게됬고

이력서를 써봤지만..막상 제대로 넣어보진 않았으며..


그 사이..

별러오던 타지 여행(부산)을 했고, 전에없던 여름 휴가를 썼고..

이사와 여행으로 통장잔고가 뚝떨어져 거지가 되었다..


지난 2주는 그렇게 흘러갔다.,.

08 24, 2009 13:13 08 24, 20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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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가 된 돌고래 반지..

Posted at 07 18, 2009 01:12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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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손에 반지낀걸 보고 여자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자손이 아니라 내 여자손이었음 좋겠다..> 



< 애정론 part 1 :돌고래 와 바다.. >

 바다는..사진 한장에 담을 수가 없어..
 그건 바다는 끝이 없기 때문이야..
 눈앞에 바다를 잡으러 달려가면 그만큼의 바다가 더있어..
 들어가고 들어갈 수록..넓고 깊은 바다..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내 바다속에서 살게 하고 싶어..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서 편안하게 넓은 바다 속을 헤엄치며 살도록..

 그렇게 바다를 만들면서 살아가는..그런 사람..이 나라면..
 넌 내 안에서 돌고래처럼 편안히  헤엄치면서 살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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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돌고래 - 싱크로 나이즈 버젼

   크기는 조금 다르나, 그래서 더 괜찬아 보이기도 한다.

   그건 마치 어미와 새끼같은..>


2개가 된 돌고래 반지..


돌고래 반지가 2개가 됬다..
애인생기면 주려고 했던건대..

전에 사둔거 몇번 끼도 돌아다니고 하다가  녹이 스는 바람에..
얘기나온김에 생각나서  주문해봤다..
초특급 주문은 하루만에 도착했다..

이번엔 눈에 큐빅이 박혀있다..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그때 산 그것 보다 나아 보인다..
조금 작으니 더 괜찬기도 하고..
예전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방에 넣고 다닐때도 있었는데..
당분간은 서랍속에 들어가 있어야 할것 같다..
지금 나는 그 빛 없어지지 말고 그 속에서 푹쉬고 있게나..

07 18, 2009 01:12 07 18, 200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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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남 테스트 해봤다..

Posted at 07 12, 2009 00:55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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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남이란?

초식남(草食男) 또는 초식계 남자(일본어: 草食系男子(そうしょくけいだんし))는 일본의 여성 칼럼니스트 후카사와 마키(深澤真紀)가 명명한 용어로서, 기존의 '남성다움'(육식적)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으면서도, 주로 자신의 취미활동에 적극적이나 이성과의 연애에는 소극적인 동성애자와는 차별된 남성을 일컫는다


(초식남 테스트)

1.격투기가 왜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 O 그냥 그렇다 뻘짓같고..)
2.회식에서 건배할 때 음료수도 OK ( X 회식에는 술을 먹어야..)
3.고백을 받으면, 일단 누군가에게 상담한다. ( X 상담까지 할만큼 계산적이지 못하다..)
4.소녀 취향의 만화가 싫지는 않다 (O..싫을건 없지만 좋지도 않다.)
5.여자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만, 연애로 발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O 이상하게 여자친구는 많지만 친구가연애로는...)
6.편의점 신제품에 항상 관심을 가진다.(X 편의점에 관심없다..)
7.일할 때, 간식(특히 과자)을 옆에 둔다.(X 귀찬아서 안먹는다..)
8.외출보다 집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O 집이 편하다..)
9.이성을 위해 돈을 쓰는 것보다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인생을 산다.

(X 이성이 있을땐 대부분 지출은 이성을 위해 쓴다..)

- 6개이상 : 당신은 초식도90%
- 3개~5개 : 당신은 초식도60%
- 2개이하 : 당신은 초식도20%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나왔다는 '초식남'

예고편만 보고 본편을 보진 않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괜히 별것도 아닌것 크게 만드는거 같아서..

말그대로 음모론 꾸미는 거 같아서 별로 않좋아한다..

음침하니 무서운 음악도 그렇고..

심심해서 테스트 해봤다..

4개면 아직 괜찬은거 아닌가..

기껏해야 초식도 50% 정도이지 않을까..

아니..차라리 초식남이어야 마음이 편한건가..

07 12, 2009 00:55 07 12, 200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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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애에게 받은 로로스란 밴드의 음악은 편하게 듣기엔 어려웠지만...

    오래된 지난 기억을 꺼내주기도 했다.. >


회사에..후배...아니...동생..아니다..
암튼 사원 애가 있는데..
덕분에 간만에 인디 음악을 듣게 됬다..

 

오랜만에 들은 인디음악은 그저 어렵기만 했다..
그동네 음악이라는게 공연장에서 들어야 하는 것이 맞고...
mp3으로는 감이 올리 없기도 하지만...

그 음악에서 많은 의미도 느낌도 가지기가 어려웠다..예전엔..참 어려운 음악..남들잘 듣지도 않는 음악..가사도 모르는 팝송..죽자고 달리는 인디음악..비판적인 언더그라운드 힙합음악도 좋아했는대..

몇년새 늙어버린 내 감성은 더이상 어려운 음악을 허락하질 않았다..가벼운 감상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점점 음악보다는 가사를 듣게되고..
언더적인 성향도 오버적으로 바뀌게 되고..
언제부턴지 살짝 가슴을 건드려주는 발라드면 ok 라는 성향을 가지게 된건지..
나이가 든다는 것은...쉬운 음악을 듣게 되는것.....일까..

애써 들어보며 예전 감성을 찾아보려 애썼지만..
ff 버튼만을 누르다 김동률의 '고독한 항해' 를 들으며..
가만히 눈을 감았다..

홍대에 환장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고 곳에 살던 시절이 그리워졌다..


어쩌면 서울에 가장 놀기 좋은 곳..
대학생..고등학생 제일 많이 노는 그곳에서..
중..고..대..학교초반까지 보내놓고도..
그런 느낌을 전혀 알지 못했다..
나에겐 그저 집근처 동네였을 뿐..
어릴때부터 알바를 하고 술을 마시고..
친구들와 몰려다니던 그런 '동네'였을 뿐..

어느동네나 그렇게 화려할줄알았고..
놀곳이 많을 줄 알았고..
공연장과 클럽이 있는 줄로만 생각했었던...

그때만큼 감정이..감성이 풍부했던 때도..
없엇던것 같다..

아마도 이젠 그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다시는 없을것만 같은..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

시간은...어느새...그렇게 흘러갔나보다..

세월....정말 참 빠르다..

 

또다른 오래전 음악을 들으며..그 때의 날 그려본다..
뭐가 그리 힘들고 고민을 해야했던건지..뭐가 그리 힘들었던건지..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로 갈수 있다면..
' 좀 더 놀아두라고..' 말해주고 싶다..

06 3, 2009 02:34 06 3, 200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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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결심했어..인생극장의 한편..

Posted at 06 1, 2009 01:26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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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가지의 길 >


  삶을 산다는 것은 끝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일이다..

  " 그래 결심했어 " 그렇게 인생극장의 한편을 찍는 것처럼..

   어느 길을 갈 것인지..매번 선택해야한다..

  때론 빨리 갈 수 있는 길이 힘든일이기도 하는것이..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는 게...어려운 일이기도..

  삶을 살아가는 재미이자..삶의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다음 세상이라는 게 정말 있는 거라면..


정말 멋지고 잘사는 것보다.
나로 태어나 나를 다시 한번 살아보고 싶다..


내 삶에 지난 선택의 순간을..
되돌려..다른 선택의 길을 가보고 싶다...


다른 선택을 했을때의 삶은 어떻게 되는지..

그게 정답인건지..아니면 애초에 정답은 없었는지..

다음 삶에도 지금의 나로 태어나고 싶다.. 


06 1, 2009 01:26 06 1, 20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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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게 된 장례식..

Posted at 05 9, 2009 10:27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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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례식에 다녀왔다..
장례라는 건, 오랜만 이란 단어를 붙이기가 참 뭐한단어이기도..하다..
또 누군가의 한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종교에따라 각 표현은 다르겠지만 중요한건..

이제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거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던 어린시절과는 달리..
이젠 그런일들조차 쉽게 말을 할수 있고..
여기저기 들려오는 자살 소식도 그렇게 멀지 않게 들린다..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 이야기...

그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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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장례식에 가느라..오랜만에 정장을 입었다..첫직장에서 1년넘게 입었었던 정장인대..
이젠 너무 어색하기만 하다..다시 정장입고 출근하는건..
언제쯤일까..
정장입은 사진을 남기려고 했지만  무거운 마음에 웃지도 못하고 찍은 사진..
웃기는건 요새 머리자르러 갈떄도..
일하러 갈때도 지나가는 사람이 말걸때면..
학생 소릴 들었는대...
정장입으니까 바로 아저씨 소리가 들리더라..
역시 남잔 옷 따라 가나봐...
05 9, 2009 10:27 05 9, 20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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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Posted at 04 14, 2009 01:53 & Posted in Life/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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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간의 휴가의 마지막 날..
다른 많은 일을 제쳐두고 할머니를 보고왔다..
이젠 내 이름조차도..내 존재에 대해서도 잘 기억하지 못하신다..한참을 얼굴을 들이대고 내 이름을 소리친 뒤에서야..알아보신듯..
그저 한번 웃어주셨다..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보아왔던 사람이..
날 지켜봐주었던 한 사람이..조금씩 시들어가고 있음을..이제 그리 오래 살지 못할지도 모름을..느끼는 것은 여간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손..내가 잡아본 적이 있었던가..
두손을 모아도 내 한 손밖에는 되지 않을 그 손으로..
내 손을 쓰다듬는..걸 지켜보면서..
눈물이 나는걸 꾹꾹 눌러담으며..
내가 할수 있는 일은..그저 손을 잡고 내가 진우라고..
막내의 아들이라고..벌써 29살이나 먹었다고..
말해주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어린나이에 방황하던 내게..다른 동생들 다 없을떄 몰래와서 쥐어주신 만원짜리 한장이..마냥 좋은것이 아니라..무거운 사랑임을..아는대는 내겐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환경이 어떻던..꼭 바르게 살라고..나쁜짓 하지말라고..형하는거보고 꼭..그렇게만 하고 살라고..하셨던 그말때문에..방황하던 마음 잡기도 했고..남자는 직업을 가져야 된다고..시계는 꼭 차고 다녀야된다고..하셨던 그말때문에..집어치웠던 공부를 다시 하기 시작했고..

짧은 치마 입는 여자말고 착한 여자 만나라고 해서..여자보는 눈도 바꿨었는대..만약 지금 내게 말을 해주셨다면 어떤말을 해주셨을까..

그렇게 어찌보면 1년에 두세번 만날때마다..가르침을 주셨고..내 삶의 구심점이 되어주셨는대..요양원에 계신걸보면서도 그저 아무 것도 하지못하는 내가..한없이 부끄러워만 진다..

첫 입사때..이제 회사다닌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었는대,,
지금은 아무것도 자랑스럽게 말할것이 없었다..
부질없는 고민만 하고..열심히 살지 않는것은 아닌지..

아까는 하지못했던 말..나 꼭 당신께 부끄럽지 않은..자랑스러운 손자가...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겠습니다..

04 14, 2009 01:53 04 14, 20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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