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표를 향해서 뛰어가는 건 불구덩이라도 두렵지 않은 법 >
삶에 대한 무료함 피곤함..배고픔..정체..그런것들은..다 절실함..간절함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들이다..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이것을 하지못하면 당장 내일죽을것만 같은 간절함이 있다면..
미친듯이 목숨걸고 달려들게 된다..그럴떈 잠을 자는것도 쉬는것도 모두 잊은채 몰두 하게도 되고..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서 매순간을 가슴졸이면서 보내게된다..
내 인생에 간절한 순간이라면..단돈 몇천원이 없어서 하루를 보내기 힘들었던 어린날들과..
놓치기 싫은 사람과의 헤어짐에 안타까워하며 마음을 부여잡던 시절과..
어떻게든 상을 타서 명예와 취업을 보장받고 싶어 발악하던 시절..
그리고 면접관을 죽여버릴것같은 강한 열망으로 취직하려고 애쓰던 날들..
그러던 내가..어느순간 멈춰서 있었다..그런 간절함과 절실함에 대해서..갈망하고만 있었다..
난 왜 멈춰있는걸까..굳이 핑계를 대자면..그런 절실함을 주는게 없어서랄까..
절실하게 취업을하고 싶었고..그래서 취직을 했고..기획자가 되고싶어서 기획자가 됬고..
좋은 평가를 받고 하루빨리 성공하고 싶었지만 어느새 지쳐버린건지 포기하고..그저 그렇게 살고 있다..
어쩌면 지금 상황이 내게 절실했던 그 날들이 연속이라면..이렇게 힘빠지진 않을텐대..
고생한 기억은 금방 잊혀진건지..이만하면되지뭐..그만하면 됬지뭐..먹고살고 회사다니고 적당히 살면되지뭐..
세상사람들의 맘편한 이야기를 들으며..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난 달라...라고 생각하던 마음조차 잊어버린채로..
내가 다시 각성하게 된건..오히려 반대로..이름도 기억안나는 아버지 친구의 칭찬 한마디 였다..
'요새취업하기 힘든대 잘했네..'
내 꿈은 취업이 아니었는대...내꿈은 책을 쓰는 작가였고...취업은 어쩔수 없이..
돈을벌기위한것이었는대..그게 잘했다니...언젠가부터 변해간 내꿈은..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내 처음 꿈은 그만큼 멀어져 갔다고만 생각했다..
아니...그렇지 않은것 같다..내가 일하는 분야에서도 좋은 책을 쓰는 작가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내 이름을 담은 책을 쓸수 도 있지 않을까..그리고 나선 다시 내가 쓰고 싶은 책도 쓸수 있지 않을까..
나에게 절실함이란 그렇게 다시 찾아오게 됐다..
나에게 절실함과 간절함에 대한 갈망이 해소되는 순간..난 다시 삶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