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낼 수 있을까..
다른사람의 상가집에 갈 일이 있었다..가깝다면 가까운..멀다면 먼..
다른 사람의 일에도..자꾸만 가슴이 뜨거워진다..내 일도 아닌대...우리 가족에 일도 아닌데..
아마도 그건 곧 같은 일을 겪게 될 수 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할머니 상태가 안좋은 것도 사실이고.. 사실 아니라고 피하고 피하면서 우겨보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 같다..
검은 양복을 입고..오는 손님들을 맞아 절을하고..사실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닌대..내 주위의 사람을 보내 본 적이 없어서..그 슬픔의 크기가 가늠이 되질 않는다..나에게는 내 삶을 지탱할 수 있는 하나의 버팀목이었는대..
그건 마치..살아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해관계로 일어나는..생이별이 아닌..어쩌면 피할수도 없는..그런 이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벌써 두렵다..내가 정말...이겨낼수 있을까.. 그 슬픔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
벌써 두렵다..내가 정말...이겨낼수 있을까..
그 슬픔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
애지간히 속이 상했었나보다..
다른 사람의 집안 반대이야기에도..
마음이 먹먹해진다..나와는 다른..
정말 다른 경우일텐대도..그저 그 이야기만으로도..마음이 좋지 않다..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특히 요즘같이 험하고 어렵고 무서운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사람의 됨됨이..성실함..정직함..그런것들보다 중요한게 무엇이 있을까..왜 이렇게도..반대받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세상을 살아가는대는...조건이라는게 별수없이 필요하다는 건..인정하겠는대..정도껏들 해야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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