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삶/영화 2012/05/06 04:18


건축학개론..카피처럼
누구나 있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쩌면 영화속의 내용은
약간은 진부한 내용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꾸만 빠져들게 되는 건..
무스..Guess(Geuss)..CD플레이어..전람회..
90년대 초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조각들이 요소요소에 모여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첫사랑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한다.
영화에서나 있을법한..현실에는 있기 힘들지만. 그래도 꿈꾸게 되는 상상
그 상상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을 할수밖에 없지 않을까.
한가인의 젊은 시절이 수지..인건..좀 애매했다...
한가인이 별로 나이들어 보이지도 않는데..
15년 전이라고 하기에는 말이다..
이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이 말했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본 사람중에서는 궁상 떨 사람이 많을 거라고..
하지만 난 아닐 거라고만 생각했다.
근데 하필 내 첫사랑과 같은 이름이 영화에서 나오니..
생각나지 않을수가 없었다.. ( 물론 너무나도 흔한 이름이지만.. )
하지만.. 얼마전에 쓴 첫사랑의 글처럼,..( http://jinugoon.com/169 )
아련하게 떠오른 첫사랑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알기에..
더 깊이 빠져들지는 않게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반대로..이런 생각도 해본다..
날 그렇게..첫사랑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그 사람에게는 내가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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