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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준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순간..
눈깜짝할 사이의 교통사고는 가족을 모두 데려가고
미아를 홀로 남겨둔다.
무엇으로도 채울수 없는 깊은 상실감과 함께..

" 내나이 고작 열일곱, 이제 알겠다.
죽는 건 쉽다. 사는게 어렵지. "



사실 그렇다. 죽는 건 어렵지만..사실 사는것보단 쉽다.
매일같이 많은 스트레스 속에 하루를 버텨내는 것은..
삶의 많은 고뇌속에 의미를 찾고 무언가를 만들어가기위해 애쓰는 것은..
죽는 것보다는 어렵다...

하지만 살아야 하는 이유를 굳이 찾기 위해 애써야 했을때..
이 책을 폈다..



이야기는 두 가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흘러간다.
사고가 난 이후의 시간과..

행복했던 삶의 순간을 그려보는 시간..
그 두 시간의 흐름이 동시에 흘러가면서
삶의 의미와 가슴저린 사랑을 이야기 한다.

음악으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사랑과 가족들.
그렇게 함께 할수 있는 무언가가 하나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세상을 함께 하는 것이 조금더 행복해질수 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면 과연 살아야 하는건가..
말아야 하는건가..
가족은 모두 죽고..
이미 몸은 절망적으로 상한상태 .

삶을 택하는 순간 몸과 마음의 고통이 찾아온다.
과연 그런대도 살아야 하는건가..

어쩌면 빠쁘고 힘든 현실에서 느낌과 다르지 않은 현실..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즈음..
생각해보게된다..

나는 무엇때문에
왜..살아야 되는걸까..




*
책이나 영화를 보면 언제나 두 사람이 결국 로맨틱한 키스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 그 뒤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는 그냥 상상에 맡긴다.

=> 책이나 소설..영화와 현실을 다르다.
    가장 많이 다른것이 아니러니하게도 사랑이다.
    상상에 맡기듯 현실도 그렇게 흘러갈수는 없을까..


*
애덤은 다르다. 애덤을 기억하는 건 그를 다시 한번 잃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엇보다 내가 그걸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사람을 잃는 일에 대한 무서운 것은..
    그 사실보다 그 사실을 견딜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마져
    아픔이되는것이다.


*
우릴 지워버리는게 너한테 더 쉬울 거라는데 그건 정말 싫지만 그래도 할거야,
 내가 오늘 널 잃지만 않는다면  그렇게 널 잃는건 할 수 있어.
 널 보내줄게, 네가 남아주기만 한다면

=> 누군가 자신을 그만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남아야 하는게 아닐까..
    아니 그런 사람이 있을꺼라고 생각하면서
    남아야만 하는게 아닐까..


*
사랑은 불멸을 가능케 한다.

=> 과연 그럴까...라고 생각을 하다.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나면..다시 떠올린다..
    불멸을 가능케 하는 사랑을 없을지라도
    죽음보다 삶이 가까운 사랑은 있지 않을까..

*
비슷한 느낌의 책을 꼽자면
귀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Seras-tu la)


이 책은  인생의 ' 살아야 하는 ' 의미를 생각해보게도 만드는 동시에
'사랑' 의 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연애소설인 동시에 인생의 기억을 통한 고찰을 담기도 한다.

어쩌면 그것이 이 책에 더 빠져들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삶과 사랑이라는 어쩌면 사람이 생각할수 있는
가장 절실한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풋풋해서..어리숙해서  더 간절해지는 사랑..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중환자실을 쳐들어갈 용기가 있는가.






자.. 당신은 선택해야한다.

살것인가..죽을것인가.

그것은 위기에 맞서는 선택이 아닌..

매일매일 닥쳐오는 선택이다.

사실 이미 답은 나와있다.

세상에 당신을 사랑하는 단 한사람이라도

단 한 가족이라도 존재하는 한

당신은 살아야 한다.

없어도 살아야 한다.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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